조선 최고의 명화가 사실은 숙청 명단이었다면? 역사 시간에 그저 아름다운 산수화로 배웠던 안평대군의 '몽유도원도'가 권력 암투의 핵심 오브제로 재해석된다는 이야기를 처음 접했을 때, 그리고 주연이 김남길, 박보검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감독이 장훈 감독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 솔직히 정말 기대되었어요. 장훈 감독의 신작 영화 는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하는 2026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입니다. 장훈 감독 컴백작, 왜 이번엔 다를까일반적으로 사극 영화 하면 화려한 의상과 궁중 암투, 예측 가능한 권선징악 구도를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제 경험상 그 공식에서 벗어난 한국 사극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장훈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저는 2017년에 극장에서 를 보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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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3.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