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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개인전·단체전 금메달에 대회 MVP까지, 오상욱 선수가 한 대회에서 거머쥔 타이틀입니다. 그리고 그 화려한 무대 뒤에 컵라면 네 개를 거뜬히 비우는 소탈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냥 채널 돌리다 우연히 틀었을 뿐인데, 결국 끝까지 놓지 못했습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오상욱 편과 위댐보이즈 편을 직접 시청한 소감을 솔직하게 풀어봅니다.

금메달리스트의 현실 귀국 — 오상욱의 대전 집과 펜싱 F4 훈련 비하인드
솔직히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의 귀국 다음 날 일상이 어떨 것 같으세요? 저는 막연히 화려한 무언가를 상상했는데, 실제로는 정반대였습니다. 오상욱 선수가 방송에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여행 가방 정리였습니다. 금메달 두 개와 함께 돌아온 국가대표가 캐리어를 풀고, 냉장고를 뒤지고, 컵라면을 끓이는 장면은 생각보다 훨씬 더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이번 방송에서 최초 공개된 대전 하우스 역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대전은 오상욱 선수가 소속된 도로공사 연고지이자 실제 생활 기반이 있는 곳인데, 화려함보다는 선수 특유의 실용적인 공간감이 느껴졌습니다. 스스로 만드는 이른바 '상욱 정식'까지 공개됐는데, 제가 직접 봤을 때 "저 사람 정말 밥 잘 먹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게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휴식 후 이동한 곳은 친형이 운영하는 펜싱 연습장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아시안게임 단체전의 핵심 멤버였던 도경동, 박상원 선수도 합류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 '펜싱 F4'로 불리는 네 사람이 한 공간에 모인 장면은 전국체전을 앞둔 실전 훈련으로 이어졌습니다. 여기서 국가대표 코치 원우영의 역할도 눈에 띄었습니다. 코칭스태프란 선수 개개인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팀의 전술 방향을 설계하는 역할입니다. 원우영 코치와 선수들의 대화 속에서 아시안게임 당시 역전승을 만들어낸 장면 뒤로 얼마나 많은 조율이 있었는지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허리디스크와 발목 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섰다는 비하인드는 제가 직접 들었을 때 순간 멈칫하게 만들었습니다. 금메달이라는 결과만 보면 당연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그 과정은 전혀 당연하지 않았습니다. 스포츠에서 컨디셔닝(Conditioning)이란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한 신체적·정신적 관리 전 과정을 뜻하는데, 부상 상태에서 최고 수준의 컨디셔닝을 유지했다는 사실이 이 팀의 진짜 저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처: 대한올림픽위원회(KOF)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펜싱 사브르 종목에서 한국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 우승과 함께 압도적인 경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 아시안게임 개인전·단체전 금메달 + MVP — 오상욱의 한 대회 3관왕 성과
- 대전 하우스 최초 공개 및 '상욱 정식' 등 소탈한 일상
- 펜싱 F4(오상욱·도경동·박상원·원우영 코치) 전국체전 대비 훈련 현장
- 허리디스크·발목 부상 투혼 비하인드 공개
위댐보이즈의 첫 음원 CINEMA — 연습실 댄스배틀부터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까지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시절부터 위댐보이즈를 눈여겨봐 온 저로서는 이번 방송이 특히 반가웠습니다. 제니의 'Like JENNIE', 지드래곤의 'POWER' 등 톱스타들의 퍼포먼스 안무를 설계해 온 크루가 이제 자신들의 첫 음원을 낸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사건처럼 느껴졌거든요.
방송에서는 뮤직비디오 촬영 전 연습실 장면부터 시작됩니다. 리더 바타와 인규, 그리고 막내 멤버들이 한 공간에 모여 안무를 맞추는 과정인데, 진지함만 이어지는 건 아니었습니다. 세대 차이에서 비롯된 올드스쿨 대 뉴스쿨 댄스배틀이 펼쳐졌는데, 제가 직접 보면서 이 장면에서 제일 크게 웃었습니다. 올드스쿨이란 1970~90년대 힙합·브레이킹 문화에서 발전한 스트리트 댄스 장르이고, 뉴스쿨은 그보다 최근에 등장한 스타일리시하고 유연한 현대적 장르를 뜻합니다. 같은 크루 안에서도 출발점이 다른 두 세계가 충돌하니, 구경하는 맛이 남달랐습니다.
바타의 요리 도전도 인상 깊었습니다. 예비 신부 지예은을 위해 요리를 배우고 있다는 설정인데, 인규에게 양배추전과 파스타를 만들어주는 과정이 공개됐습니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무대 위에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쏟아내는 사람이 주방에서 그렇게 진지하게 양배추를 썰고 있을 줄은 몰랐거든요. 두 사람의 대화 속에 지예은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왔고, 실제 커플의 온도가 그대로 화면에 담긴 느낌이었습니다.
촬영 현장에서는 지예은의 커피차가 깜짝 등장했습니다. 바쁜 스케줄 중에 서로를 챙기는 모습은 연출 없이도 충분히 따뜻했습니다. 이번 음원 'CINEMA'는 위댐보이즈가 안무 크루를 넘어 아티스트로 확장하는 첫 번째 시도라는 점에서, K팝 댄스 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 역할을 스스로 맡기 시작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란 콘텐츠의 시각적·예술적 방향성을 총괄하는 역할로, 단순히 안무를 짜는 것을 넘어 영상·음악·컨셉 전반을 설계한다는 뜻입니다. 출처: MBC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이번 회차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무 크루가 자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통해 독립적인 아티스트로 서는 흐름은 K팝 댄스 씬에서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위댐보이즈가 그 흐름의 가장 앞에 서 있다는 사실을 이번 방송을 통해 다시 확인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전지적 참견 시점 오상욱·위댐보이즈 편은 언제 방송되나요?
A. 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밤 11시 10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예고되어 있습니다. 다만 방송사 편성 사정에 따라 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니, 시청 전 MBC 공식 편성표를 한 번 더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오상욱 편에서 함께 나오는 펜싱 선수는 누구인가요?
A. 국가대표 코치 원우영과 선수 도경동, 박상원이 함께 출연합니다. 팬들 사이에서 '펜싱 F4'로 불리는 네 사람이 한 연습장에 모여 전국체전 대비 훈련을 펼치는 장면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아시안게임 역전승 비하인드도 담겨 있어 제 경험상 이 부분이 방송의 가장 묵직한 장면이었습니다.
Q. 위댐보이즈 첫 음원 CINEMA는 어떤 곡인가요?
A. CINEMA는 위댐보이즈가 처음으로 발표하는 자체 음원으로, 이번 방송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됩니다. 제니·지드래곤 등의 안무를 설계해 온 크루가 직접 아티스트로 서는 첫 발걸음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신곡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Q. 바타와 지예은의 결혼 관련 내용도 방송에 나오나요?
A. 직접적인 결혼 준비 장면보다는 바타가 예비 신부 지예은을 위해 요리를 배우는 모습, 그리고 촬영 현장에 깜짝 등장한 커피차가 핵심 장면입니다. 제가 직접 봤을 때 연출 없이도 두 사람의 관계가 화면에 자연스럽게 담겨 있었습니다.
결론
이번 전지적 참견 시점은 자극적인 설정 없이도 충분히 꽉 찬 방송이었습니다. 금메달이라는 결과 뒤에 부상을 안고 버텼던 선수들의 이야기가 있었고, 멋진 퍼포먼스 뒤에는 주방에서 양배추를 써는 댄서가 있었습니다. 완성된 무대만 소비하던 시청자 입장에서 그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진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가 오래 응원해 온 위댐보이즈가 CINEMA라는 첫 음원을 통해 아티스트로 확장하는 순간을 방송에서 먼저 엿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더 의미 있었습니다. 10월 17일 밤 11시 10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